[KOR] 나의 클레마티스: 최초의 하모니 (Patreon)
Published:
2023-03-03 05:25:01
Imported:
2026-06
Content
에일리언 스테이지 심사 위원 나투루 작성
똑같은 무대. 죽음의 반복. 획일화 된 음악···. 나는 에일리언 스테이지에 지쳐있었다. 매 시즌 성공하였지만 점점 끌어올릴 수 있는 화젯거리도 줄은 것도 사실이라 생각했다. <나의 클레마티스> 무대를 보기 전까지는.
“최초이자, 최고의 하모니. 나의 클레마티스”
‘누가 더 상대를 압도하느냐.’ 그것만이 에일리언 스테이지의 승리의 기준이자 유일한 관전 포인트였다. 때문에 자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참가자가 승리를 차지했다. 에일리언 스테이지는 사실 상 음악 오디션보다 애완 인간의 죽음을 관람하는 서커스에 가까웠다.
그러나, 1라운드 무대 <나의 클레마티스>는 달랐다. 수아와 미지는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교감하듯 노래를 부른다. 기교와 화려함을 덜어낸 1라운드 무대는 오히려 대중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. 가히 ‘1라운드의 공식’을 과감히 깼다고 볼 수 있다.
함께한 시간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무대.
나의 클레마티스는 최초이자 최고의 하모니다. 에일리언 스테이지 무대 중 참가자의 케미가 느껴지는 듀엣 무대는 없었다. 수아와 미지의 아름다운 울음소리는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고, 에이스테 사상 가장 표 차이가 적은 무대를 만들어낸 것이다. 어렸을 적부터 함께한 수아와 미지였기에, 가능한 무대가 아닐까.
1점 차로 간신히 살아남은 미지. 그녀의 울음소리가 우승까지 닿을 수 있을까? 앞으로 있을 그녀의 무대에 기대를 걸어본다.